예술사랑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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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 2011.7.7. -

 

벨기에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넘어왔습니다. 네덜란드는 동성연애자들의 결혼이 합법이며, 마약과 매춘도 허용되는 우리에게는 다소 이상해(?) 보일 수 있는 나라인데요. 우스갯소리로 네덜란드에서는 커피숍에 가도 마약을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친구가 마약이라며 캐러멜을 하나 주었는데 장난인지 진짜인지는 지금도 모르겠어요. 아마 먹고 별 탈 없었으니 장난이었겠죠?

 

 

기차에서 찍은 바깥 풍경입니다.

네덜란드에서도 사진을 참 많이 찍었는데

복구한 사진이 몇 장 없네요......

 

 

날씨가 화창합니다.

 

 

흔들리는 풍경이 예뻐서 한 장

 

 

네덜란드 국립박물관(Rijksmuseum) 입니다.

 

네덜란드는 작은 나라지만 미술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작가들을 여럿 배출한 나라죠.

램브란트의 <야경>도 여기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들리고 싶네요.

 

 

사람일까요? 인형일까요?

정답은 사람입니다.

유럽거리에는 저런 공연을

펼치는 분들이 참 많아요.

평소에는 인형처럼 가만히 있지만

저 통에 돈을 넣으면

공연이 시작됩니다.

저걸 팬터마임(Pantomime) 이라고 한다죠?

 

스타워즈 말고도 여러가지 공연이 많이 있어서

관람객들이 지루할 틈이 없어요.

물론 잔돈이 많아야겠죠?

 

 

지하철에 사람이 없어서 한번 찍어봤어요.

 

 

여기는 섹스 박물관(Sex Museum)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제주도에 <러브랜드>와 <제주건강과성박물관>이 있는데요. 이곳이 성교육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네덜란드 섹스 박물관은 정말 성적인 이미지와 관련 조형물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집니다. 생각만큼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남녀가 함께가면 민망할 작품들도 꽤 많아요.

 

네덜란드 시내 중심가에 이런 박물관이 있다니 네덜란드도 참 개방적인 성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네덜란드 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바로 독일로 출발했어요.

 

다음 포스팅은 독일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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