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대영 박물관을 구경했습니다. 일단 그 규모에 놀랐고, 해외 문화재가 너무 많아서 또 한 번 놀랐는데요. 약탈문화재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영국의 국립 박물관/미술관은 대부분 무료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규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볼거리가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기업후원을 받아 운영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하네요. 런던 야경은 사진을 봐도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런던보다 한국의 야경이 더 멋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