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랑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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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FOOD ONE 닭볶음탕

 

2018.7.21

 

자취를 오래하다보니 요리보다는 즉석식품을 자주 찾게된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웬만한 메뉴는 즉석식품으로 다 나와있다. 이번에 먹어볼 제품은 <CK FOOD ONE 닭볶음탕> 이다.

 

 

보통 즉석식품은 반조리제품이랑, 완전조리제품으로 나뉘는데 이건 완전히 조리가 되어 있어서 그냥 냄비에 넣고 데우기만 하면 된다. 냉동보관할 필요도 없고 냉장고에 잘 넣어두면 된다. 유통기한도 무려 2019년 2월. 사놓고 반년은 거뜬없다는 이야기다.

 

직접 산 제품이 아니라서 가격은 모르는데, 2018년 8월 기준 최저가 5,4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충 시중가로 6~7천원이면 구매할 수 있을 듯싶다. 혼자 먹기에는 가성비가 좋지는 않다.

 

 

중요한 원산지를 보자. 닭고기는 국산인데, 간마늘은 중국산이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는 봉지째로 넣으면 절대 안되며 전용용기를 사용하라고 한다.

 

 

포장은 큰데 내용물은 반도 안들어 있다. 내용물 보호를 위한 것일까? 건더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일단 이대로 냄비에 넣어보자.

 

 

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건더기가 있기는 하다. 용량이 600g이나 되는데 당연한 일이다. 식으면 맛이 없으니까 따뜻하게 데워주자.

 

 

잘 끓이고 나니 우리가 알던 닭볶음탕의 형태가 얼추 갖춰졌다. 국물은 정말 빨갛고 기름도 동동 떠있다. 내용물도 심심치 않게 들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닭다리를 들어보았다. 크기는 일단 작다. 껍데기살이 적당히 붙어있는데 별로 좋아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열심히 먹었다. 보통 즉석식품이 그렇겠지만 짠 편이다. 그리고 이미 한번 조리가 된 제품이라 뼈가 흐믈흐믈거린다. 좀만 힘줘서 먹으면 뼈까지 씹어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다 먹고 남은 뼈의 흔적이다. 보기 좋은 사진은 아니니까 작게 올려야지. 양은 정말 적다. 대충봐도 반마리가 안되는 양이다. 크기도 엄청 작다. 혼자 먹기 딱 좋은 양이기는 하다.

 

 

 

평점 : ★★☆☆☆

혼자 식당에서 닭볶음탕을 주문하기는 힘들다. 혼자 닭볶음탕의 맛을 느끼며 한끼 식사로 먹기는 적당하다. 대신 양이 적고 국물은 다소 짜고, 전체적으로 아쉽다. 가끔씩 먹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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