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서울역점 이용후기
2018.08.17
KTX를 타러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다. 날도 덥고 목이 말라 음료수라도 한잔 마시려던 참에 14번 출구 근처에 빽다방이 있어서 방문했다. 참고로 빽다방은 처음 이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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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빽다방이다. 원래 브랜드가 더 많았던거 같은데... 저렇게 보니까 웬만한 곳은 한 번씩은 가봤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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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과 노란색 조합이 산뜻해서 좋다. 멀리서 봐도 빽다방인지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음. 서울역 안에도 커피숍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역 내부는 사람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적당히 떨어져 있는 곳을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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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정말 작다. 딱 네 테이블만 나오는 공간. 여행객들이 많기 때문에 테이크아웃 손님을 타겟으로 잡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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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정말 많다. 직원도 한분이던데, 혼자서 이 많은 메뉴를 다 만들 수가 있나 걱정될 정도. 물론 프랜차이즈니까 재료는 본사에서 전부 공급받겠지만 말이다. 여기서 파는 빵이 괜찮다고 하던데 그건 나중에 시도해 봐야지.
가장 저렴한 메뉴가 <앗!메리카노>로 1,500원이다. 이 날씨에 HOT으로 먹을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ICE 기준으로 2,000원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 할 수 있다.
원래 먹고 싶던 메뉴는 <피스타치오 빽스치노> 였는데, SOFT 기준으로 가격이 5,000원이다. 그래도 스타벅스보다는 저렴하지만 이날은 적당히 가기로 결정.
<완전초코>를 주문했다. ICE 기준 3,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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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은 제일 크다. 물론 반은 얼음이겠지만, 일반 얼음이 아니라 잘게 갈린 얼음이 들어있다. 마셔보면 그냥 초코우유에 물을 탄 느낌이랄까. 그냥 초코라떼랑 별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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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다 먹고나서 얼음도 열심히 다 씹어서 해치워버렸다. 덕분에 서울에서 오송까지 입은 심심하지 않은 듯.
평점 : ★★★☆☆
맛은 무난한데, 양이 많고 얼음이 잘게 들어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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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에는 표시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