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랑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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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자신있다면 돈까스커리 스파게티 시식기

 

2019.03.25

 

요즘에는 편의점 도시락을 잘 찾지 않는다. 개강 후 바빠서 그런 이유도 있고 어느샌가 편의점 도시락이 내는 맛에 질렸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리 새로운 메뉴, 독특한 메뉴를 찾아도 편의점 특유의 눅눅함이 맛의 만족도를 항상 감소시킨다. 그래서 웬만하면 집에서 밥을 먹는데 돈까스가 먹고 싶은 날에는 어쩔 수 없이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한다.

 

그렇게 선택한 메뉴가 GS25 YOURS 자신있다면 돈까스커리 스파게티 도시락이다.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스파게티에 돈까스를 얹혀 놓은 형태다. 밥이 질려 새로운 메뉴를 찾다가 골랐다. 편의점 스파게티 면에서 큰 기대는 하지 않기 때문에 돈까스만 맛있기를 기대하며 구매하였다.

 

가격

2019년 3월 기준 3,900원이다. KT 할인을 받아 3,510원에 구매 가능하다. 요즘 도시락도 가격이 올라서 웬만한 구성은 4,000원이 넘어간다. 교묘하게 100원을 빼서 3,000원대의 가격을 획득했다. 그래도 비싸 보이지만 돈까스가 들었으니 이해해본다.

 

용량

399g이다. 용량이 큰 편은 아니다. 칼로리 표기가 없어서 정확한 비교가 어려웠다.

 

원산지

돈까스에 들어가는 고기는 국산, 나머지는 대부분 수입산이다.

 

돈까스는 생각보다 작고, 4등분으로 나뉘어 있다. 대부분을 스파게티 면이 차지하고 있다. 카레소스는 바닥에 깔려있다. 전자레인지에서 2분 정도 돌린 후에 돈까스를 덜어내고 소스와 면을 비빈 다음 먹으면 된다고 쓰여 있다.

 

설명서를 안보고 그냥 전체적으로 비벼보려 했으나 잘 비벼지지 않는다. 맛만 간단히 말하면 카레소스와 돈까스의 조합은 괜찮은데, 면과 카레소스는 무슨 조합인지 잘 모르겠다.

 

평점 : ★☆☆☆☆

돈까스는 무난하다. 면은 단체급식에서 먹던 맛이며, 소스와 조합이 참 이상했다. 차라리 토마토 소스를 넣었다면 담백한 맛이라도 느껴지지 않았을까. 일단 깔끔하게 비우기는 했지만 또 찾고 싶지는 않은 메뉴다. 다음에는 부디 개선된 신메뉴로 찾아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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