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랑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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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무의식 사이의 사고체계를 발견

어쩌다보니 엄청 짧은 잠을 잤다. 꿈을 꾸고 분명 정신은 깨어났는데, 사고체계가 꿈을 따르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분명 현실과는 상관없는 어떤 일련의 사건들을 당연히 진실이라 믿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꿈에서는 학교가 자주 나온다고 했는데, 그게 내가 어떤 이유로 중/고등학교를 두번 다녔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꿈에서 학교가 나오면 신분은 학생이지만 나이는 30대 후반이었던 것이다.

분명 잠에서 깼음에도 그 망상을 나는 사실이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과거를 곱씹고 있었다.

말이 과거지 그냥 망상 속의 인과관계를 구성하는 수준이었다.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했다. 뭐랄까 꿈이 아닌데 꿈을 꾸는 느낌이랄까.

이게 더 심해지면 정말 정신병에 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이 아닌걸 현실로 받아들이는 느낌.

그래도 침대에서 일어나면 다시 정신이 돌아오곤 한다.

 

#꿈에서 닫히지 않는 문

꿈에서는 문이 참 많이 등장한다. 이 날도 어떤 공간이 있고 문이 있는데 문을 열면 뭔가 엄청 밀고 들어오려는 것이다.

문을 힘겹게 닫는다. 그런데 어쨌든 문을 열어야하는 순간이 있으니 억지로 문을 연다.

그래도 다행인건 문이 닫히기는 한다는 것이다.

가끔씩은 문이 안닫히는 경우도 있다. 꽤 많은 확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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