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도시락][GS25][혼밥/자취음식] GS25 고메치즈 함박그라탕 시식기

GS25 함박그라탕 시식기

- 구매일 : 2018.01.13 -

밥도 있고 반찬도 있는데 국이 없는날

뭔가 비벼먹을게 필요하여 GS 25에서

사온 <고메치즈 함박그라탕> 입니다.

가격은 3,600원 입니다. 

엄청 비싸지는 않은데 예전보다는

가격대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저는 KT할인을 받아서

3,240원에 구매했어요.

360원을 할인받았습니다.

이런 도시락류는 칼로리가 적혀있지 않아요.

이유가 뭘까요? 용량 맞추기가 힘드나...

재료들을 보면 생각보다 국산이 많습니다.

포장을 벗기면 
네모난 고메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처음에는 고메가 무슨 일본 지방인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Gourmet 였네요.

미식가, 식도락가라는 뜻이랍니다.

제가 싫어하는 브로콜리가 들어있네요...^^;;

그래도 조금만 들어있어서 다행입니다.

자취하면서부턴 웬만하면 음식쓰레기를

안만드려고 웬만한건 다 먹어치우거든요. 

"뚜껑을 닫고 전자레인지에 데워주세요"

(유해물질 배출염려가 없는 무공해소재입니다)

포장지에 이렇게 적혀있어요.

그래서 그냥 뚜껑 닫고 쿨하게 3분을 돌려줍니다.

돌리고 난 뒤의 모습입니다.

지즈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저렇게 구멍이

뽕뽕 뚫려서 뭔가 맛이 없게 변합니다.

아무래도 오븐이 아니다 보니...

그런데 뚜껑도 살짝 녹은거 같습니다.

GS25도시락, 뚜껑 덮고 돌리라더니.."고메치즈 함박그라탕' 뚜껑 녹아

이런 기사가 나왔네요.

기사에 나온 것처럼 완전 녹아버리지는

않았지만 조금 불안 합니다.

그래도 유해물질 없다니까 믿어야 하는건지...

뚜껑을 열어봅니다. 치즈가 눌러붙은 모양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잘 익었습니다.

고기 두께는 두툼한 편입니다.

돼지고기랑 쇠고기가 섞여있고

국산에 호주산이 일부 섞여있습니다.

맛은 뭐랄까, 식감은 떡갈비는 먹는 느낌이고

살짝 햄버거 패티랑도 비슷합니다.

바닥에는 밥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칼로리는 모르겠지만 이거만 먹기에는

양이 적어서 저는 밥이랑 같이 먹었어요.

음식은 남기면 안되니까 빡빡 긁어서

완전하게 클리어...!

별점 : ★★★☆☆

총평 :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을 보여준다.

칼로리랑 영양성분은 좀 표기했으면 좋겠다.

메인이라기보단 밥반찬으로 먹기 좋다.

그리고 좀 짜다. 편의점 음식이 다들 그렇지만...

한달에 한번정도는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