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제48회 MBC 건축박람회

킨텍스 제48회 MBC 건축박람회

 

2018.08.25

 

올해에도 킨텍스에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건축박람회가 진행되었다. 동안전람에서 기획하는 박람회로 매해 분기별로 킨텍스(Kintex), 세텍(Setec), 코엑스(Coex) 등지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새로운 전시 일정은 동아전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주)동아전람 http://www.dong-afairs.co.kr

 

 

올 상반기에도 킨텍스에서 비슷한 박람회를 구경 갔었는데, 박람회가 너무 좁은 간격으로 열리다 보니 겹치는 업체도 많고 전시구성이 그렇게 새롭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번 전시는 킨텍스 1관 전체를 사용하는 엄청난 규모의 행사로 <동아 홈&리빙페어>, <동아 기프트쇼>, <동아 차·공예 박람회>, <동아 스포츠 레저산업 박람회>, <동아 정원 및 조경 박람회>, < 서울 냉·난방 및 건축설비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킨텍스를 가는 방법

 

 

킨텍스 앞 피프틴 거치대

 

 

대화역에서 약 1km를 걸어가면 킨텍스 1전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 마을버스를 타고 킨텍스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고양마이스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자세한 시간표는 킨텍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킨텍스 http://www.kintex.com/

 

 

그리 먼 거리는 아니기 때문에 본인은 대화역에서 피프틴을 타고 킨텍스로 이동했다. 자전거로 5분~10분이면 가볍게 도착할 수 있다.

 

 

 

 

1전시장 전체를 쓰고 있으므로 아무 곳으로 들어가면 입장이 가능하다. 문자로 무료초대권을 받았기 때문에 내부에서 사전등록지를 작성하고 티켓을 받으면 입장 가능하다. 입장료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료로 관람하고 있기 때문에, 괜히 돈내고 보는 일은 없도록 하자.

 

내부로 들어가면 건축박람회를 시작으로, 홈&리빙페어, 스포츠 레저산업 박람회 등 여러 종류의 박람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어서 정신이 없다. 전체적으로 둘러보면서 인상깊었던 부스들만 몇 개 소개하고자 한다.

 

 

 

전시 둘러보기

 

 

 

건축박람회는 본인이 집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이거나, 관련 업체 종사자가 아니라면 크게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은 없다. 대신에 다른 전시가 많아서 그쪽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여기는 피트니스 머신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었는데, 옆에서는 턱걸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다. 홈짐으로 쓰기에 괜찮은 물건들도 많았는데, 저런거 하나만 있어도 굳이 헬스클럽에 갈 필요는 없어 보였다. 대신 집에 남는 방이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할 듯.

 

 

 

 

캠핑카를 전시하는 곳이다. 캠핑 인구가 계속 증가한다고 하더니 전시 규모도 실로 거대하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고 다양한 종류의 캠핑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한 업체의 카라반 내부 모습이다. 실내 공간이 생각보다 넓고 아늑하다. 20살 이후로 캠핑은 군대 훈련에서 해본것이 전부라서 이런 곳에서 자면 어떤 느낌일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캠핑용 테이블과 의자도 불 수 있다. 사실 캠핑보다는 집에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찍은 상품이다. 접었다가 펼치는 방식으로 이동성이 커서 좁은 원룸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텐데, 가격은 착하지는 않다.

 

 

캠핑앤우드쉼 http://캠핑앤우드쉼.kr/

 

 

 

 

 조명을 파는 곳인데, 조명보다 코끼리 모양의 조형물이 더 멋있어 보인다. 저런 형태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업을 하는 작가들도 많은데, 상품이냐 작품이냐에 따라 가격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나무 속을 파내고 찻잔을 올려둘 수 있는 장식장을 만들었다. 자연의 형태를 잘 활용한 훌륭한 상품이지만, 저걸 놓는 집도 웬만큼 커야 어울리지 않을까.

 

 

 

 

유화 그림을 파는 부스도 있었다. 다른 이의 작품을 논할 자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작가의 색이나, 질감, 작품세계는 느껴지지 않는다. (작가분께는 죄송합니다. 단순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가볍게 집에 걸어두기는 좋은 그림이지만 그 이상을 논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선아트 갤러리 http://sunart.itrocks.kr/

 

 

 

 

도자기 인형들이 정말 예쁘다. 사람 손으로 만든 작업들이라 더욱 정교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좀더 심플한 디자인이 있으면 하나 구매해보고 싶기는 하다. 저런 인형들은 너무 화려해서 본인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아이디어 상품도 보인다. 미세먼지, 유해가스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조리용 덮개 구이엔이다. 설명을 들어보니 종이로 만들어서 구조도 엄청 간단하다. 집에서 홈페이지를 찾아보려 했는데, 인터넷에 정보가 전혀 없다. 아직 정식 출시된 상품은 아닌가 보다.

 

 

 

 

소파 스툴이 엄청 푹신해 보인다. 한번 앉아보고 싶었는데, 눈치가 보여서 그냥 사진만 남겼다. 네이버에 < Dondenn design > 을 검색하면 판매하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는 다양한 식물을 파는 곳인데, 큰 관심은 없으므로 바로 지나갔다.

 

 

 

 

나무 조각을 전시한 부스인데, 그 규모가 엄청나다. 실내에 놓기에는 너무 큰데, 외부나 큰 건물 로비에나 어울릴만한 규모다. 여기는 특히 어르신들의 관심이 많은 곳이다. 다들 휴대폰을 들고 사진 찍기 바쁘시다.

 

 

 

 

나무의 질감과 디테일이 잘 살아있다.

 

 

 

 

나무로 만든 말도 인상적이다. 다만 외국의 Heather Jansch 라는 작가가 이미 나무를 이용하여 동물을 만드는 조각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짝퉁이라는 이미지는 지울 수 없다. 어자피 한쪽은 작가의 작품이고, 이건 상품이니까 굳이 표절을 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Heather Jansch http://www.heatherjansch.com/

 

 

 

 

모듈 조립형 쉼터 헥손(Hexon)이다. 모듈형 구조에 관심이 많아 관심있게 둘러보았다.  이거랑 유사한 형태로 운영하는 곳으로 만화카페 벌툰이 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215330&memberNo=30806897

 

만화카페 벌툰으로 벌집의 구조를 활용한 디자인을 활용한다.

 

 

 

 

 

아이디어나 디자인이 특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듈화를 통한 공사기간 단축과,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야 승산이 있어 보인다.

 

 

 

 

일반적인 벽돌과는 다른 형태라서 관심이 갔다. 황토집의 장점을 살려 블록 형태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를 링크한다.

 

 

[친환경 독일 황토블록주택] https://blog.naver.com/jangbiyanolja/221177664311

 

 

 

 

MDF로 만든 가벽이다. 디자인적으로도 예쁘고 작품으로도 활용가능성이 높이 보인다.

 

 

 

 

조명을 잘 활용하면 더욱 멋있어 보인다.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폭발적으로 많았던 곳이다. 캔버스 천에 사진을 프린팅하고, LED 조명을 달아서 정말 야경처럼 사진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 뒤쪽에는 건전지를 넣는 곳이 따로 있어서, 주기적으로 건전지만 갈아주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더할 나위가 없다.

 

 

 

 

반대편에는 기어장치가 돌아가는 디자인 시계를 전시하고 있었다. 별건없는데, 돌아가는 기계장치와 시계바늘이 어울려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있으며 가격대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SNS 홍보시 1+1 행사도 하고 있다.

 

 

 

 

피사의 사탑을 본딴 시계도 있다.

 

 

 

 

손목시계를 확대해서 벽걸이 시계로 만들어버렸다. 규모의 전환이라는 발상이 참신한 제품인데, 저런 시계를 걸어놓으려면 인테리어 하기는 참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존재감이 큰 제품이다.

 

 

 

 

명함은 따로 없으며 판넬로 대신하고 있었다. 친절하게 사진으로 찍어가라는 문구도 보인다.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면 직접 상품을 보고 구매하기를 권장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박람회 일정을 잘 체크하기를 바란다.

 

 

[ANI] http://www.anovelidea.co.kr/

 

 

 

 

모듈형 가구로 각 판재을 조립하여 육각형의 모듈을 계속 확장해 가는 방식이다. 아이디어나 구조야 일반적이니까 넘어가고 여기서 강조하는것은 친환경과 DIY 이다. 내구성은 잘 모르겠지만 구조가 튼튼하게 오래간다면 자주 이사를 다니는 자취생들에게는 꽤 유용한 물건이 될 듯싶다.

 

 

아키조매직퍼니처 http://www.archijoe.com

 

 

 

 

전시장을 나오는 관객들은 저마다 바구니에 팸플릿과 선물들을 한아름 담고 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이디어를 얻어갈만한 특별한 부스들을 만날 수 있어서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다음 전시는

<제4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로 2018년 9월 28일 ~9월 30일에 세텍(SETEC)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를 본 사람들은 초청장을 함께 받았으니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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