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랑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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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 차이몬스터


- 2015.10.23. -


학원 동료들의 삼겹살 파티를

뿌리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같은 반 형님을 만나

계획에 없던 술자리가 똭...!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멀지 않은 새절역 근처에 자리한

차이몬스터


이날은 형님 단골집 투어라도

나온 마냥 여기저기

새로운 곳을 다녔는데요.




위치는 지도를 참조하시길...


불광천을 따라 쭉 이어지는

산책로 위 한적한 곳에 위치.


작년 로드뷰에는

이름 모를 쿠키집이 뜨는 것을 보니

아직 오픈한지 1년이 채 안된 곳입니다.

이미 술이 거하게 들어간 상태로

입장해서 외부 전경은 한장도 못남기고

내부 사진만 몇장 올려 봅니다.




할로윈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가게 내부는 할로윈 분위기로 물씬...

프랜차이즈 인테리어만 보다

이런 인테리어를 보니 새롭기도 하고

아무튼 정성이 보여서 마음에 듭니다.



메인 홀 양쪽으로 통로가 있고

안에도 테이블이 여러 개가 있는데요.

벽에 가려서 밖에서는 내부가

잘 안보이는게 단점이랄까요.


위치도 그렇고 내부 구조도

기존의 가정집을 가게로

리모델링 한 모양입니다.



반대쪽 방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또 있는데요.

아무래도 여기 사장님이

원피스 마니아신듯.

공간이 나뉘어 있어서

단체모임을 가지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가게 소개란을 보니

자전거 세척/보관도 해준다던데

나중에 자전거 타고 한번

들려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다만 집에서 여기까지 25km라는 점...)

 

 

 


네이버 지도 / 차이몬스터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6684022



좀더 가게를 둘러보면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아직은 선선하니 괜찮지만

본격적인 겨울이 오면

밖에서 먹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잡설이 길었는데요.

먼저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기본 안주가 나옵니다.

중국 요리를 하는 집이라

안주도 중국풍이네요.


참고로 저는 저 땅콩이 꽤 맛있었어요.

이미 배가 불러왔음에도

열심히 집어먹었다는...




메뉴판을 보면 대부분이

중국식 일품요리들...

굳이 술을 안마시고 요리만 먹어도

배부를꺼 같은 느낌인데요.

점심 장사는 따로 안하시는듯...


자전거를 타고가다 잠깐 들려서

간단히 먹기에도 좋을거 같은데...


가격은 전체적으로 저렴하지만

뭔가 파격적인 미끼메뉴가

하나정도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


(제가 이마트를 자주가는 이유도

990원에 파는 이마트표 감자칩을

사기 위함이죠...!)



아무튼 이날 우리가

시킨 메뉴는 칠리새우(16,000)

새우가 꽤 크고 쫄깃쫄깃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신다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왔어요.



새우 하나 크기는 이정도??


좀더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오늘은 여끼까지...

사진은 좀 매워보이는데 먹어보면

달콤새콤한 맛이 더 강합니다.


다음에 오면 탕수육을 먹어보고 싶어요.



아 그리고 이벤트도 같이 진행하네요...

참고로 저기 오른쪽 위에

그려진 얼굴이 바로 사장님.


실제랑 너무 똑같아서 놀람.

형제가 같이 운영하시던데

이미지가 서로 너무 달라서 두번 놀람


다음에는 좀더 일찍와서 천천히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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