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보다는 스타필드로 가는 자전거 길이 무난하다. 이케아로 가는 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 자연스레 하체운동도 함께 할 수 있다.
뚜벅이에게는 서울에서 일을 보고 다시 고양시로 들어오는 길에 쇼핑몰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화정역 롯데마트는 화정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간 뒤에 장을 보고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야하는데, 버스 배차시간이 길다. 그렇다고 다시 지하철을 타면 환승이 안되니 주의하자.
결국 가장 편한 방법은 구파발역에서 내려서 롯데몰 은평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일단 3호선은 종점이 대화행/구파발행으로 나뉘기 때문에, 잘못 걸리는 순간 어자피 구파발역에서 한번은 내려야 하므로, 내리는 김에 장도 보고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구파발역에서 롯데몰 은평점까지 환승통로가 이어진다. 엄청 더운 날도 여기부터는 꽤 시원하다.
롯데몰 은평점의 가장 큰 장점은 두가지다.
일단 뚜벅이에게는 이 두가지만 해결되어도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아무리 다른 곳이 좋아도 엄청난 차이가 아니라면 그냥 여기서 물건을 사게 된다.
환승통로 끝에서 롯데몰로 들어갈 것인지, 밖으로 나갈 것인지 선택하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안으로 들어가서 롯데마트나 다이소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고 1층으로 올라오면 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왔다면 다음과 같은 출구로 연결된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구파발역 정류장을 보고 멘붕을 겪는다. 일단 정류소가 너무 많고,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과 정류소 방향이 다르기 때문.
3호선 방향만 생각하고 정류소를 찾으면 안된다.
3호선 방향과 반대로 정류소 끝으로 걸어가다보면 <파주 고양 방면 승강장> 이라는 안내문구가 적힌 곳이 보인다. 그 중에서도 가장 끝 정류소로 가면 된다. 참고로 일산행과 원흥행은 타는 곳이 다르다. 심지어 일산가는 택시는 원흥으로도 안간다.
여기서 567번 버스를 기다리자. 배차가 짧은 편은 아니지만 어플로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쇼핑몰 바로 앞이 정류소라서 안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1정거장 전에 밖으로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면 적당하다.
버스는 손님을 태우고 돌아서 통일로 방향으로 올라간다.
버스를 타고 15~20분 정도를 가다가 <가시골>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여기서도 한 500m 를 걸어가야 집에 도착한다.
마지막으로 롯데몰 은평점 영업시간을 알아보자.
쇼핑몰 10:00 - 22:00
마트 10:00 - 23:00
시네마 08:00 - 03:00
하이마트 10:30 - 22:00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10:30 - 20:00
영업장별로 시간이 다르므로 잘 확인하고 이용하자. 예로 롯데마트와 다이소를 같이 이용하고 싶다면, 쇼핑몰 마감시간이 오후 10시 전에 이용하면 된다. 마트도 이제는 밤 11시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마감시간을 잘 보고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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