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지털 액자에 필요한 나무액자
사진에 보이는 디지털 액자 프레임은 나무를 재단해서 만들었다. 저건 24인치용으로 만들었고, 이번에는 22인치용 액자가 필요하다.
관련 내용은 이전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2023.02.01 - [후기/구매후기] - 크로스오버 F2285 FHD 75 슬림베젤 오피스 모니터 구매후기
2023.01.22 - [후기/구매후기] - 블루캔버스 디지털 액자 49인치 구매후기
2. 아이베란다 쇼핑몰
나무를 재단해 주는 곳은 많지만, 일단 편하고 익숙해서 아이베란다를 이용 중이다.
아이베란다 공식몰 DIY목공자재 (iveranda.com)
여러 가지 가공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는데 한번 방법을 익혀두면 실수 없이 주문할 수 있다. 일단 참고하시라고 본인이 주문한 내용을 올려둔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원하는 두께의 목재 선택하기 ▶ 액자재단 가공방향 선택하기 ▶ L자 홈따기 폭과 깊이 설정하기
오차가 생기면 안 되니까 3D 프로그램으로 모델링을 미리 해서 치수에 이상이 없는지도 미리 확인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실수가 나오면 되돌릴 수가 없으므로 꼼꼼히 봐야 한다.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스케치도면 업로드 게시판에 저렇게 가이드 도면도 올려뒀다.
3. 목재 도착
생각보다 며칠이 안 걸려서 재료가 무사히 도착했다.
포장이 허술해 보이지만 손상된 곳 없이 멀쩡하다.
목재랑 몇 가지 부자재를 함께 주문했다.
문제없이 잘 재단됐다. 미세하게 1mm 정도의 오차가 있기는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 나중에 사포로 갈아내면 된다.
전에 사둔 목공용 본드가 있어서 이번에도 잘 사용했다. 하루 정도 말 말려두면 생각보다 튼튼하다. 다만 떨어뜨리면 본드로 붙인 부분이 떨어진다. 몇 번 당해봤음...
목재 단면에 소량을 잘 펴서 발라준다. 많이 바른다고 더 잘 붙고 그런 거는 없다.
액자가 틀어지지 않도록 클램프로 잘 잡아준다. 저런 클램프 말고 모서리를 잡아주는 클램프가 있는데 나중에 새로 구매를 해봐야겠다.
요렇게 생긴 모서리용 클램프를 쓰면 더 편하다. 처음에 저걸로 샀어야 했는데 잘못 사버렸음...
본드를 바른 면 바깥으로 본드자국이 남는데, 굳기 전에 물티슈로 닦아줘야 한다. 안 그러면 나중에 사포로 갈아내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일단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본드가 굳을 수 있도록 하루 정도 시간을 보낸다.
이번에는 안쪽 모서리에 꺽쇠를 붙이고 나사못으로 박아서 좀더 튼튼하게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나서 사포질을 하고 바니쉬를 바르면 완성이다. 그럼 다음 작업이 마무리되면 또 글을 올려보겠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