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랑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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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캔버스 49인치 실제 사용 이미지

1. 구매시점

2021년 2월에 구매했음.

거의 2년 전으로 당시 가격은 149만 원.

영상 작품을 재생하려는데

대부분의 미술관에서는 TV를 썼고

나는 아트페어에 출품할 예정이라서

작품영상+기기를 한 세트로 묶어서

판매할 예정으로 구매했다.

 

 

2. 왜 블루캔버스를 선택?

 

디지털 액자는 몇 년 전부터

여러 제품이 시중에 나와있다.

TV 겸용 제품으로는 삼성에서 나온

삼성 더 프레임 제품이 제일 좋음.

물론 TV 겸용이고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고 예쁘고 얇기 때문에

가격도 엄청 비싸다. 

 

다른 회사 제품으로는

넷기어에서 나온 뮤럴캔버스가 있고

 

 

카멜에서 나온 디지털 액자도 있다.

 

참고로 본인은 뮤럴캔버스 작은 것도

하나 구매 했음. 21인치로

카멜 제품은 광고용 사이니지로

40인치 제품을 하나 구매했음

 

어쩌다 보니 시중에 나온 디지털 액자를

전부 구매한 셈인데 평점을 매겨보면

 

1순위-블루캔버스

2순위-뮤럴캔버스

3순위-카멜

 

이렇게 매겨볼 수 있다.

블루캔버스와 뮤럴캔버스는

보이는 화질은 비슷한데

개인적으로는 블루캔버스가

안쪽에 하얀 매트보드가 없어서

더 깔끔해 보였다.

 

카멜은 업소에서 광고용으로 쓰기는

적당하겠지만, 작품 상영 용도로

쓸 수가 없다. 색감 자체가 틀어진다.

흰색이 흰색으로 나오지 않았음.

본인 제품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흰색이 약간 누렇게 표현됐다.

 

 

3. 직접 만들 수는 없을까

 

일단 2021년도에 전시를 해야 하니

테스트로 메이커 종류 별로 1대씩을

구매했었다.

모니터 구매 비용으로만 대략

300만 원 가까이를 썼다.

 

그래도 다른 전시에 잘 활용했고

요긴하게 쓰고 있기는 하지만

작품을 판매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영상만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면

 

기성품을 쓰는 게 조금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직접 DIY로 디지털 액자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봤다.

 

27인치 디지털 액자 제작(DIY) : 클리앙 (clien.net)

 

27인치 디지털 액자 제작(DIY) : 클리앙

나의라임오졌지나무 님의 "27인치 디지털 액자 만들기(DIY) " 글을 기반하여 만들었습니다. (나의라임오졌지나무 님 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4444449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

www.clien.net

 

여기에서 쓰는 방법은

안 쓰는 모니터를 분해하고

영상 재생기를 결합하고

액자 프레임을 만들어서

결합하는 방식이다.

 

본질적으로는 블루캔버스와

원리는 동일하다.

 

다만 두께 및 최적화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점.

 

가격은 직접 만드는 게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모니터 10만 원, 영상 재생기 10만원

액자 주문 및 기타 전선 10만원

 

이렇게 잡아도 30만 원이다.

물론 10만 원짜리 모니터를 찾기는

쉽지 않다. 후기에서도 대개 중고 모니터를

뜯어서 쓴다고 한다.

 

그래도 완제품에 비해 1/2 가격이다.

본인도 직접 부품을 사다가 조립해서

디지털 액자를 만들었다.

꽤 많이 만들어서 전시도 하고 그랬다.

 

이렇게 만들었다.

목재는 주문해서 본드로 붙이고

직접 오일 스테인도 바르고

액자 매트는 포맥스를 사서

직접 자르고, 배선도 연결하고

 

그런데 기성 제품보다 영상이

많이 어둡다. 스펙상에서 큰 

차이는 안 나는데 모르겠다.

 

27인치 기준

자작 디지털 액자 250 cd/㎡

카멜 디지털 액자 300 nit

 

물론 시중에서 파는 모니터 중에서

조금 밝은 모니터를 구매한 후에

패널을 따로 분리해서 만드는

방법도 있다.

 

 

4. 결론

 

그냥 가정집에서 인테리어 용도로

쓰고 싶을 때는 편하게 블루캔버스나

뮤럴 캔버스 제품을 구매하자.

 

요즘은 작가들도 영상 작품을 상영할 때

블루캔버스 제품을 많이 쓴다고 한다.

 

실제로도 아트페어 현장을 가면 해당

제품을 많이 볼 수 있음.

 

물론 가격이 문제이고 판매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정답을 모르겠다.

 

원래 생각한 것은 기성품을 쓰니까

자동차처럼 전시장에 걸린 작품은 시연용

구매를 원하면 따로 제품을 구매 후

작품 영상을 넣어서 전달하는 방식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런 식의 판매가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참고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작품을 판매했을 때도 그냥 USB에

작품만 담아서 제출했다.

미술관이야 그렇게 거래가 가능하지만

개인과 개인의 거래를 그러게 하기란

아직 우리 정서로는 어렵다.

 

아무튼 디지털 액자 구매를 생각하는

분들께 작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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