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꿈일기

#01

놓친 일정

꿈에서 휴대폰 일정을 봤다.

월요일과 수요일에 수업일정이 있다. 아마 초등학교 수업인거 같다.

꿈속 날짜는 화요일.

월요일에 분명 수업을 안갔는데, 불안하다.

지난주 금요일에도 수업을 안갔는데 일정은 표시되어 있다.

곰곰히 생각하니 금요일은 대학 수업이었다.

수업을 안갔으면 분명 학교에서 전화가 왔을텐데 왜 아무런 연락이 없을까.

그런 생각을 계속 했다.

 

#02

제주도에서 공항으로

제주도에 갔다.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지하철 같은 것을 타러 간다.

꿈속 지하철은 90도로 꺾여 들어온다.

지하철이라기 보다는 기차같은 느낌. KTX 승차장같은 모습이다.

무사히 차를 탔는데, 짐이 없다.

옷을 갈아입어야 할거 같아서 윗옷을 벗는다. 원래 알몸이 되어야하는데 얇은 반팔을 입고 있었다.

문득 허전해서 둘러보니 짐을 놓고 왔다.

아마 렌트카에 놓고 온거 같다.

비행기표랑 다 예매했는데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