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닫히지 않는 현관문
꿈 속 현관문은 닫기 어렵다. 경첩이 문에서 좀 떨어져있고, 문을 닫아도 틈이 너무 커서 그 사이로 내 자신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완전히 차단될 수 없다는 느낌은 꿈이지만 불안함을 전달한다.
#02 빵을 만드는 꿈
잘 기억이 안난다. 무슨 빵을 파는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대량 납품을 해야 된대나.
근데 빵 반죽을 신발넣는 서랍같은데 넣었다가 빼는데, 좀 이상하다는 생각보다는 신발장은 더럽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03 남쪽에 어떤 건물
꿈에서는 위치를 찾을 때 위성 지도가 나온다. 현실과 다른건 지도와 현실의 감각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가 되어 있다는 점. 그냥 지도를 확대해서 건물을 찾으면 내가 그 장소에 있는 것과 같다. 꿈에서 찾은 지도는 남쪽하고도 서쪽의 끝자락, 무슨 멋있는 건물이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04 계단과 방에서 수련하기
문을 열면 엄청난 계단실이 나오고 누군가 형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를 부른다.
그리고 같이 무슨 수련을 한다. 무슨 게임도 아니고 아무튼 뭔가 대련같은 것을 하다가 무슨 사건이 발생하는데 기억이 안난다.
#05 이빨 부스러기 꿈
또 학교 교실이 나왔다. 학생들은 많고, 입속에 무슨 이빨 부스러기들이 많다. 뱉어내면 작은 덩어리들이 나온다. 자세한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꿈이 너무 많은 종류가 연속되어 나오고 꿈에서 깬지 너무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 글을 쓰려니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다음부터는 무조건 아침에 쓰기로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