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랑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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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자 삼송원흥점

 

2018.09.28

2018.11.28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배달메뉴를 고르라면 치킨과 피자를 들 수 있다. 치킨집은 진입장벽이 낮아서 동네 골목마다 2~3개 이상은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피자집은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인가 원흥역 근처에는 새로 개업한 피자집을 찾아볼 수가 없다. 원흥역을 지나서 도래울 마을이나, 삼송마을 부근에서 배달을 시켜야 한다. 원흥역 근처에 생기면 자주 포장해서 먹을텐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어 아쉽다.

 

아무튼 삼송마을에서 단골로 주문하는 가게가 있으니 바로 <수피자 삼송원흥점>이다. 언뜻 생소한 이름이지만 파주, 고양시, 김포 일대에 여러개의 체인점을 갖추고 있다.

 

 

 

 

 

피자를 배달받은 직후의 모습이다. 피자박스에 소스를 넣는 구멍이 있어서 들고 운반하기 좋다. 요즘은 이렇게 사장님께서 직접 손글씨도 써서 보내주신다.

 

무엇보다 이 곳을 단골로 찜한 가장 큰 이유는 풍부한 리뷰행사 때문이다. 행사 덕분에 매번 사이드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먹고 있다. 배달의 민족을 통해 주문할 경우, 리뷰이벤트에 참여하면 서비스메뉴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전화로 주문할 경우 특정금액 이상이면 사이드메뉴를 1,000원에 먹을 수있다.

 

상시행사는 아니겠지만 1년째 행사를 잘 애용하는 단골의 입장에서는 아마 이대로 쭉 가지 않을까 싶다.

 

9월과 11월에 먹은 사진이 있어서 같이 리뷰를 올린다.

 

11.18 : 안심스칼라피자, 치즈오븐스파게티(리뷰참여)

09.28 : 화끈한피자(2단계), 치즈오븐스파게티(화끈한피자 행사)

 

 

 

<수피자 삼송원흥점> 대표메뉴에서 가장 위에 있는 <안심스칼라피자>이다. 안심고기와 소시지가 들어있다. R 사이즈에 16,900원으로 리뷰행사에 참여해서 <치즈오븐스파게티>를 무료로 받았다. 물론 전체 가격에 잘 녹아들어있겠지만, 2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피자와 스파게티의 구성은 괜찮다고 본다. 특히 스파게티가 입맛에 맞는다.

 

 

스파게티 만큼은 도미노피자 스파게티보다 맛있다고 생각한다.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미트 소스와, 토마토 소스를 적당히 혼합해서 더 맛있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에 먹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가성비로는 수피자의 100% 압승이다.

 

 

 

 

면발도 살아있고, 치즈도 적당히 타기 직전까지 노릇노릇하게 잘 익어있어서, 정말 하나도 안남기고 깔끔히 먹는다 매번.

 

 

 

 

<안심스칼라피자>의 모습이다. R 사이즈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작은 편이다. 2인 이상 먹기에는 확실히 부족하지만, 혼자서 스파게티와 같이 먹으면 피자 몇조각을 남기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9월에 시켰던 메뉴 구성이다. 치즈오븐스파게티는 동일하고 <화끈한피자>를 주문했다. 화끈한 피자는 매운맛을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2단계를 선택했다. 먹을때는 맛있게 먹었는데, 나중에 화장실에서 좀 고생을 하고나니, 내 한계는 1단계가 끝임을 알게 되었다. 단계가 높아질 수록 매운맛이 확실히 강해진다.

 

 

 

 

피자 단면이다. 작아보인다면 그것이 정답. 하지만 토핑이 많이 들어있고 큼직해서 씹는 맛이 좋아서 그렇게 작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2018년 기준 가격표다. 세트메뉴 구성도 괜찮아 보이니 2인 이상은 도전해볼 만하다.

 

 

 

별점 : ★★★★★

 

거의 처음으로 별 만점을 주는 곳이다. 맛과 구성, 배달까지 흠잡을 곳이 없다. 매번 다른 피자집을 물색하지만 결국에는 수피자로 돌아온다. 부디 초심을 잃지 않고 오래오래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주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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