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랑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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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토스트 원흥역점에서 포장하기

 

-2018.09.01-

-2019.03.30-

 

배고플 때 간식으로 간단히 먹기 좋은 것이라면 누구나 토스트를 떠올린다. 보통은 길거리 음식으로 더 친숙하지만, 이삭토스트가 어느덧 전국에 손을 뻗치고 있어서 어디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삭토스트 원흥역점은 원흥역 1번이나, 2번출구를 나오면 금방이다. KB중앙타워 1층 CU 편의점 옆에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삭토스트 옆에 CU 편의점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사서 들어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하지 마시기를 바란다. 매장 내부에는 외부음식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참고로 내부에서도 커피와 음료수를 판매하고 있다. 굳이 따로 구매를 원하면 토스트를 포장해서 나온 후에 CU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먹으면 된다.

 

영업시간 안내 (2018년 기준)

영업시간이 꽤 길다. 연중무휴 AM 07:00 ~ PM 23:00 까지 운영한다. 위의 사진은 2018년 기준으로 문에 붙어있던 글씨는 현재 교체되었다. 아침 일찍부터 여는 이유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내부에는 2인, 4인 테이블이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혼자 방문해도 눈치 안보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애초에 토스트를 먹으러 친구끼리 몰려가는 경우는 많지 않을테니까.

 

메뉴판 (2018년 기준)

위의 메뉴판은 2018년 기준으로, 2019년부터 가격이 인상되었다. 처음에는 모르고 있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 발견했다.

 

메뉴판 (2019년 기준)

1년만에 임대료가 오르지는 않을테니, 결국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가격을 올린듯 싶다. 대부분의 토스트 메뉴가 200원씩 인상되었다. 매운돈까스만 100원이 올랐는데 이유가 뭘까. 다행히 음료 메뉴는 가격이 그대로다.

 

그리고 4,400원짜리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라는 신메뉴가 등장했다. 드디어 4,000원이 넘어가는 토스트 메뉴가 등장한 것인데 무슨 맛인지 궁금하지만 나중에 도전해 보겠다.

 

주말 저녁인데 내부는 한산한 편이다. 아직 동네가 공사중이라 그런가 유동인구가 그리 많지는 않다.

 

베이컨 베스트

위의 사진은 베이컨 베스트로 계란, 베이컨, 치즈, 양배추, 무쌈이 들어가 있다. 씹는 맛은 좋은 편인데 전체적으로 살짝 밋밋한 맛이다. 사람마다 요구하는 맛이 다르겠지만 조금 더 달아도 좋을듯 싶다.

 

베이컨 베스트

양배추가 적당히 들어있다. 치즈가 적당히 녹아있는데 따뜻할 때 먹어야 한다.

 

더블치즈 감자

위의 사진은 더블치즈 감자로, 처음 먹었을 때는 지금껏 먹었던 토스트중에 최고라는 생각이 들만큼 맛있었다. 사진은 두 번째로 먹었을 때 찍은 것인데, 이 때는 뭔가 내용물이 빠진 느낌에 빵도 뻑뻑하고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개인의 경험으로 말해보면, 처음에 주문할 때는 피크타임에 손님이 많았고, 사장님이 직접 조리를 하셨으며, 두 번째 시킬때는 손님이 하나도 없었으며, 젊은 남자 직원이 조리를 맡았다. 그냥 느낌일 수도 있지만 조리하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면 첫 번째와 두 번째 맛이 달랐던 이유가 설명이 된다.

 

프랜차이즈의 장점이 어디를 가나 동일한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먹을 때 마다 맛이 조금씩이라도 다르면 참 아쉽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몇 번 더 방문해서 같은 메뉴를 시켜볼 생각이다.

 

 

평점 : ★★★☆☆

가성비도 괜찮고 가끔 최고의 맛을 내지만 음식의 퀄리티가 들쑥날쑥하여 최고점을 주지 못했다. 다만 커피 메뉴를 함께 팔고 있으니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애매한 카페를 가는 것보다는 이삭토스트에서 토스트+커피 조합을 먹는 것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디 언제나 동일한 맛을 내는 최상의 프랜차이즈로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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