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랑 일상이야기

꿈일기 5월3일

2021. 5. 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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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리베이터를 탔다.

아파트 홀같은 곳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니 넓은 공간이 나왔다.

넓은 공간은 천장이 높고 극장처럼 넓었다.

들어가는 순간 아는 체를 하고싶지 않은 사람을 보았는데, 그는 무언가를 공부하고 있어 그냥 모른체를 하고 지나갔다.

 

2. 집에 누군가 침입했다.

자기 위해 방에 들어간다. 이불 속에 누군가 있다.

서로 놀란다.

그쪽은 자기집인데 뭐하느냐고 그런다.

나는 112를 눌렀다. 꿈에서 112인지 122인지 헷갈려서 한참 망설였다. 경찰한테 집주소를 이야기하려는데 순간 헷갈린다. 12단지인가 16단지인가 현관에 이상한 숫자가 적혀있다.

현관에 이상한 번호가 적혀있다. 숫자와 영어의 조합인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복도가 넓다. 복도 창문앞에 소파가 있고 사람들이 쉬고 있다.

엘리베이터 홀은 엄청큰데 출입차단기가 있다.

지하철같다. 

 

나는 침입자에게 부동산계약서 같은 종이를 보여준다.

잘 이해를 못한다. 지금이 몇년도냐 하니 9x년도라고 한다.

 

뭐지?

거리를 나가본다.

상점에는 물건대신 납작한 입간판들이 서 있다.

 

뭔가 사회가 멈추거나 퇴보한 느낌이다.

 

그러다가 잠에서 깨고 자고를 반복하는데 기억이 헷갈리기 시작한다.

정확히는 방의 구조가 헷갈린다.

지금 사는 집이 몇번째 집이더라?

작은 방에 베란다가 있었는데 언제 살던 집이지?

 

방에 베란다가 있고 그 뒤로 복도가 있는데 복도에서 집안이 너무 잘 보이는 거라, 슬리퍼를 신고 복도쪽 베란다창을 닫으려는데 창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게 얽혀있어 닫아도 닫히지가 않는 느낌이랄까. 

지금은 원흥에 사는데 뭔가 다른 곳에 독립해서 살았던거 같은데, 삼송 근처 좀 연식이 된 아파트에 당첨되어 살았던거 같은 기억이 나는데 그게 어디였을까를 계속 생각해본다.

그렇게 비몽사몽하다 잠이 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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