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랑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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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파스타집에서 파는 리조또는 좋아한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돌돌파스타 가 있는데 나름 가성비가 괜찮아서 가끔 주문해 먹는다.

 

매장이 있고 안에 테이블이 있는데 코로나 이후로 매장장사는 하지 않고 오로지 포장&배달만 받고 있다.

 

베이컨 로제 크림 리조또 + 치킨텐더 + 립톤 아이스티(리뷰 이벤트) 조합이다.

 

여기서 주문을 할 때는 99% 이 메뉴만 주문한다. 차이가 있다면 가끔 매운맛으로 변경하거나, 추가 토핑을 넣거나 그 차이뿐이다.

 

가격은 조금씩 오르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가끔 쿠폰도 뿌리고, 배달보다는 포장을 추천한다.

 

얼마 전부터 사이드메뉴를 새로 만들었길래 하나씩 시켜봤다. 맛은 그냥 그렇다. 파스타 재료는 매일 직접 만든다고 하지만 이런 건 아마 냉동 제품을 가져다 쓰겠지. 그래도 3개가 정량인데 1개를 더 넣어 주셨다.

 

베이컨 로제 크림 리조또 실물. 밥이 들어가서 속도 괜찮고 여유만 있으면 이틀에 한 번씩 먹고 싶은데 사 먹기는 부담되고 요리할 자신은 더 없다. 저 일회용기 그릇이 1000ml짜리고 절반 이상은 들어가 있으니 못해도 500~600ml는 들어있으므로, 다 먹으면 포만감은 충분하다.

 

요즘 밀키트가 잘 나와있으니까 쿠팡에 비슷한 메뉴를 검색해봤다.

비슷한 메뉴가 비슷한 가격에 팔고 있다. 그럼 그냥 돌돌파스타에서 직접 사먹는게 낫겠다.

 

왼쪽은 피클, 오른쪽은 치킨텐더 소스(머스타드)

피클은 원래 안 좋아하는데 나이를 먹으니까 그냥 먹게 된다. 느끼한 거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좋다.

 

 

안에 브로콜리가 들어있다. 생각해 보면 브로콜리도 엄청 싫어했는데, 이렇게 들어있으면 잘 먹는다. 이상하다. 입맛이 바뀌나 보다.

 

분명 최신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예쁘게 찍는 건 포기. 어차피 돈 받고 쓰는 글도 아니고 그냥 대충 찍어 올린다. 

 

1월에 먹었으니, 다음은 3월 초에 한번 더 먹어봐야겠다.

참고로 매콤버전을 시키면 안에 빨간 고추가 들어있다. 이건 도저히 못 먹겠어서 빼고 먹는다.

 

 

원산지는 다음과 같다. 쌀은 국내산, 고기는 미국산, 스페인산, 태국산 등 다양하다.

원흥마을 정착한 이후로 유일하게 하나 남은 단골집이니까 부디 안망하고 오래오래 영업했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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