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랑 일상이야기

꿈일기 5월 14일

2021. 5. 14. 10:45
728x90

1. 군대 꿈을 꾸었다. 그런데 좀 다른 방식이다. 어딘가 섬같은 곳을 갔는데 같이 군생활을 하던 후임을 만났던거 같다. 중요한건 시간대인데, 과거로 돌아간 것인지 현재의 시점에서 어떤 장소로 간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2. 또 시간여행을 하였다. 근데 예전에 꾸던 꿈이랑 비슷한 방식이다.

일단 시간여행을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 보통은 휴대폰 같은 것인데 이번에는 태블릿 pc였다. 처음 시간여행은 무든 건줄 기둥같은 곳에 환풍기처럼 생긴 통로가있고 그 안을 꾸역꾸역 올라가면 에어컨 조절기 같은게 있는데, 오른쪽에서 두번째에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다. 그것을 얼마만큼 돌리는가에 따라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지금 건강이 안좋은 부분이 있다 보니 과거로 망설임 없이 돌렸다. 시간을 돌리고 나서 태블릿 pc 화면을 본다. 제대로 과거로 돌아왔다.

그렇게 몇 번을 더 했는데 그마다 터닝 포인트가 있다.

 

내가 손에 상처가 난 적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손가락에 길게 베인 상처가 난 순간으로 이동했다. 꿈풀이를 보니까 손가락을 다치는 꿈은 안좋은 꿈인데, 꿈에서 다친것은 아니다. 이미 상처가 난 순간으로 간 것이다. 손에서 피가나는 꿈은 좋은 꿈이라고 한다. 피가 나지는 않았으니 모르겠다. 정확한 것은 아닌데 꿈에서 손가락이 무슨 장난감처럼 빠지고 그것을 내가 임기응변으로 꿰매서 붙인거 같았다. 잘려있는 손을 줍는 것은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라 하는데 잘 모르겠다.

 

아무튼 별로 좋아하는 순간이 아니었으므로 다시 한번 과거로 이동, 아마 대학생인건 같다.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안검하수를 하기 전의 얼굴을 보았다. 그리고 태블릿 pc 화면이 바뀌었다. 대학생때는 아이패드 구버전을 쓰고 있었다.

 

이왕 돌리는거 끝까지 해보고 싶어서 다시 한번 시간을 돌렸다. 다시 얼굴을 보았다. 이번에는 이빨을 보았는데 이빨이 교정 전 상태였다. 아마 고등학생때로 돌아간거 같다. 꿈풀이에 단순히 이빨을 보는 꿈은 나와있지 않다.

 

사실 이빨 교정은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다시 미래로 다이얼을 돌리고 싶었는데 그 순간에 꿈이 깨는 바람에 그러지를 못했다. 

 

3. 백화점같은 건물은 꿈에 등장하는 단골 장소. 건물 중앙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다. 건물이 엄청 휑하였는데, 가게는 망한 것이었는지 백화점 같은 건물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있었다. 지나가면서도 의아한 느낌을 받았다.

 

그밖에도 꿈이 엄청 길었다. 이유는 아침 알람을 맞춰놓고 5분마다 알람을 설정해 두었는데, 알람을 중단을 못시킨 것이었다. 결국 5분마다 거의 1시간은 알람이 울려댔다. 꿈은 램수면상태에서 잘 꾸기 때문에 그 5분마다 수십개의 꿈을 꾸었던거 같다. 

 

그리고 왜 오늘 유독 꿈을 많이 꾸었는가 생각해보니 전날 먹은 것이 소화가 잘 안돼서 잠을 잘 못잔 탓이 아닐까 싶다. 잠을 잘 자면 꿈을 꾸지 않으니까.

 

728x90
반응형

' > 꿈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일기 5월 19일  (0) 2021.05.19
꿈일기 5월 15일  (0) 2021.05.15
꿈일기 5월 13일  (0) 2021.05.13
꿈일기 5월 10일  (0) 2021.05.10
꿈일기 5월 9일  (0) 2021.05.09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