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고 나서 시간이 조금 지나 쓰는 글이므로 인상에 깊이 남은 내용만 적어보도록 하겠다.
1. 전시장이 나왔다. 천장이 높고 넓은 공간, 작가 여러 명이서 전시를 해야하는상황이다. 아마 김포 전시를 위한 작품을 가지고 온 것 같았다. 전시장에는 공xx작가가 본인의 작품을 벽에 쏘고 있었는데, 그 영상의 내용이 너무 생생하다. 큐브같은 물체가 중앙에 있고 회전하면서 모양이 변하다가 어느순간 누군가의 얼굴로 몽타주가 편집되는 방식. 약간 내 스타일과는 다르지만 흥미로웠다. 꿈에서는 그 자리가 내가 하고 싶은 자리인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옆에도 다른 작품이 있었고, 안쪽으로 들어가도 마땅한 자리가 없었다. 그렇게 전시 공간을 찾다가 헤매는 꿈을 꾸었다.
2. 나머지 꿈의 내용은 기억이 거의 나지 않는다.
오늘은 여기까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