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꿈에도 학교 교실이 나왔다. 그런데 옷을 제대로 입고 있지 않았다. 어릴 때 자주꾸던 꿈의 유형인데 오랜만에 꾸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교실 서랍장에 속옷이 있어서 찾아보는데 사이즈가 마땅한게 없고 교복도 아니고 그냥 속옷 같은게 있었다. 당연하지만 꿈 속에서 아무도 내 옷차림을 가지고 지적하는 사람은 없다.
그냥 스스로 민망해서 갈아입을 옷을 가지고 화장실로 들어간다. 화장실은 공사중이었다. 인부가 1명있고 주변은 지저분하고, 그래도 옷을 갈아입으려는데 사이즈가 안맞았던거 같다. 뭐 어떻게 대충 입고 거울을 보았다. 꿈에서 거울을 보는 일은 흔치 않다. 왜냐하면 꿈 자체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지 않는 일도 많으니까 말이다.
초록색 카라티를 입고 있었다.
2. 뭔가 또 다른 꿈의 감각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좀 더 기록을 빨리 했으면 좋았을 걸...